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로피 디스크 (문단 편집) === 현재 === 현재 나오고 있는 완제품 PC들은 아예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없이 출시되고 있다. [[ODD]]조차 기본으로 달려있지 않은 컴퓨터도 많이 있는 것을 보면[* [[노트북 컴퓨터]]는 2020년 기준으로 ODD 있는 모델이 거의 없다. [[일본]] 내수용 노트북 제품 일부는 아직도 ODD를 장착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도 극소수다. [[데스크톱 컴퓨터]] 역시 ODD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ODD 슬롯 자체가 없는 케이스도 많아젔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PCI 슬롯에 꽂는 플로피 디스크 컨트롤러가 출시된 적이 있으나[[https://www.vesalia.de/e_catweaselmk4plus.htm|#]] 저조한 수요로 얼마 못 가 단종되었다. 그래도 운영 체제에서 플로피 디스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메인보드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포트가 없다고 해도 USB 방식 외장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연결하면 잘 인식된다. [[VMware]]에서 윈도우 3.1과 95~98 가상머신을 생성하고 물리적인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하려면 시스템에 부착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문자를 할당해주면 된다. 즉 Floppy Disk 부분에서 Use A Physical Disk를 선택해주면 된다. [[Microsoft Windows|윈도우]]가 작동이 안될 때 사용하는 시동 디스크를 만드는 기능이 [[Windows 8.1]]까지 있었다. 플로피 디스크의 황혼기에도 [[윈도우 XP]]에서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할 경우에는 필요했다. Windows XP가 한참 쓰이던 시절에는 부팅 CD는 지원하지만 USB 메모리 부팅을 지원하지 않는 메인보드가 많아서 플로피 디스크를 썼지만, 일부 [[메인보드]]에서 [[하드 디스크]]가 아닌 USB 메모리 등을 통해 부팅을 하면 [[CMOS]]에서 외부 장치를 플로피 디스크인 것처럼 에뮬레이션해서[* 이 경우 USB 메모리의 드라이브 문자가 A:로 나타난다.] 부팅 기능을 지원하다가, 차츰 USB 메모리 부팅 기능을 정식으로 지원하면서 설 자리가 사라졌다. [[Windows 10]]의 설치 미디어도 USB로 출고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USB 메모리에 밀려 사라졌지만, [[이메이션]]이나 버바팀(Verbatim, 이후 미쓰비시에서 M&A) 등 일부 메이커에서는 2011년까지 플로피 디스크를 생산했다. [[리눅스]]용 부팅 디스크조차도 이미 옛말이 되었다. 물론 찾아보면 사용 가능한 배포판도 나오지만 2016년 기준 이미 10년 이상 지난 배포판이고, 주요 배포판에서 리눅스 커널과 모듈만 해도 수십 MB 단위로 논다. 최적화를 위해 이것저것 뺐을 안드로이드에 들어가는 커널도 10MB이상이다. 물론 커널 용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각종 장치 드라이버이므로 GUI를 바라지 않고 비상 백업용으로만 쓸 수 있도록 이것저것 빼서 완벽히 맞춤형으로 커널을 짜서 넣을 수는 있겠지만 적지 않은 수고가 들어가야 하며, 그러고도 [[https://lwn.net/Articles/608945/|여기]]에 따르면 2011년에 나온 리눅스 커널 3.0에서 커널의 최소 사이즈가 800KB를 넘겨 지속적으로 오르는 중. 여기는 허접한 사이트가 아닌 실제 리눅스 개발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사이트이므로 대충 주먹구구식으로 나온 결과는 아닐 것이다. 게다가 여기서의 주제는 '리눅스는 이미 임베디드 시스템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커진 것이 아닌가?'하는 것이므로, 저 사이즈에 맞춰 커널을 구성하면 '''일반 데스크탑에서는 부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게다가 커널만으로는 아무것도 못 하기 때문에 필수 [[유틸리티]]를 넣어야 하는데, 리눅스 시스템 구성요소를 최대한 꾹꾹 눌러 담았다고 할 수 있는 busybox가 이 때 나온 버전이 1.18.5로 역시 용량이 800KB가 넘는다. 물론 최신 버전으로만 시스템을 구성하라는 법은 없지만 어쨌든 최신 시스템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미 플로피 디스크로 리눅스를 구동시킬 수 있는 시절은 한참 지난 셈이다. 페도라 및 CentOS 계열 배포판에는 mkbootdisk라고 관련 패키지가 아직 있는데, 이것도 이미 부팅 CD 제작용으로 주 목적이 변경되었다. 이미 고대의 페도라 코어 시절부터 mkbootdisk로 부팅 플로피 디스크를 만들려고 했을 때 디스크 공간이 넘친다는 보고가 있었다. 64비트 CPU 아키텍처 상에서는 포인터 변수의 크기가 32비트 아키텍처 대비 두 배로 불어나는데 [[운영체제]]에서 포인터 변수를 얼마나 많이 사용할지 생각해 보자. 포인터 변수 뿐만 아니라 [[기계어]]의 전체적인 길이도 30% 가량 길어진다. 예전과 똑같은 기능을 하는 커널을 사용하려 해도 아키텍처만 바꿨을 뿐인데 크기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나 버린다. 당연하게도 최신형 CPU는 지원하는 기능도 많아 각각을 설정하기 위한 코드들이 계속 덧붙여진다. 드라이버들도 64비트 바이너리로 컴파일되기 때문에 이것들도 크기가 커진다. CPU를 16비트 모드로 실행한다면 커널 다이어트가 가능은 하겠지만, [[ARM(CPU)|ARM]]도 아닌 [[x86]] 계열 [[CPU]]에서 16비트 모드를 돌리면 [[FreeDOS]]만도 못한 폐기물이 된다. 간혹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있는 구형 PC를 돌리는 이들이 USB 저장 장치를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대신으로 쓸 수 있게 에뮬레이션하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버 에뮬레이터를 설치하기도 한다. 이쪽 에뮬레이터 제품중에서는 [[http://www.gotekemulator.com/|고텍]](Gotek)이 대표 주자이다. 일반 사용자가 구할 수 있는 저장 매체 가운데 단위 용량 당 가격이 '''가장 비싸다.''' 옛날에 플로피 디스크가 주력으로 쓰이던 시절에는 쌌지만, 대중적으로 저렴한 것은 [[하드 디스크]], 용량 대비 진짜로 가장 저렴한 것은 의외로 '''[[자기테이프]]'''다. 예를 들어 백업 테이프인 [[LTO|LTO(Linear Tape-Open)]]의 최신 규격인 LTO-7의 경우 비압축 시 6TB, 압축 시 약 15TB가 들어가는데, 약 12만원 정도 한다. 대략 1~2만 원에 1TB인 셈. 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테이프 카트리지나 하드 디스크 값이 수만, 십만 분의 1로 떨어지는 동안 플로피 디스크는 겨우 몇 분의 1만 떨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편의성 등에서 뒤쳐지며 도태된 탓에 단종된 반면, 수요는 여전히 있어서 중고가가 비싼 탓도 있다. 군사 시설이나 연구소, 공장 같은 장비들은 다른 매체로 바꾸지 못하지만[* 다른 저장 매체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장비의 경우 저장 매체를 바꾸려면 그냥 기계를 통째로 뜯어 고쳐야 하는데, 오래된 장비는 그런게 불가능하거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플로피 디스크는 소모품이다 보니 계속 새로 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플로피 디스크가 현역으로 사용되는 분야가 있다. 바로 [[비행기]]. 비행기 운항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내비게이션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할때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한다. [[보잉 747]]이 1969년에, [[A320]]이 1987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실제로 이런 비행기는 조종실에 플로피 디스크 수납장이 있기도 한다. 물론 최근에 제작된 [[B777X]], [[A350]]같은 항공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 [[파일:747NavDataFloppy.jpg|width=100%]] || [[파일:floppy747.webp|width=100%]] || || [[보잉 747]] 내비게이션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용 플로피 디스크 || [[보잉 747]]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와 수납장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